항상 책 리뷰를 포스팅 할 때마다 하는 말이긴 하지만간만에 책 리뷰 올립니다분량이 좀 되긴 하지만 그래도 금방 읽을 수 있는 형식의 책이었는데 도중에 이래저래 일이 많다보니 읽는데 무려 한 달이 넘게 걸렸군요
나온지 좀 된 책이고 분량도 만만한 책은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심하게 두껍지도 않지만…- 책 자체가 읽기도 쉽고 다소 내용에 흥미있는 부분 -게임 리뷰, 개발자 인터뷰- 도 잘 배치해 놓았기 때문에아마 여러분이 마음 잡고 읽으시면 하루 이틀이면 충분히 읽을 수 있으실 겁니다
그럼 책 소개를 하도록 하지요이 책은 각 단원이 챕터 식으로 구성되어 총 23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후에 부록을 담고 있습니다챕터가 너무 많아 모두 소개는 못 드리고 간단하게 소개드립니다
Chapter 1 – 플레이어가 원하는 것Chapter 2 – 인터뷰 : 시드 마이어Chapter 3 – 게임 아이디어의 브레인 스토밍 : 게임 플레이, 테크놀러지, 스토리Chapter 4 – 게임 분석 : 센터피드……Chapter 23 – 플레이 테스팅결론부록 – 예제 디자인 문서 : 아토믹 샘용어 설명, 참고 문헌, 부록 CD 설명, 찾아보기…
이 책의 구성에서 재미있는 것은 홀수의 챕터는 게임 디자인 이론에 관한 내용을 다루며 짝수의 챕터는 인터뷰와 게임 분석에 대해 다룬다는 것입니다– 짝수 챕터에서는 인터뷰와 게임 분석이 번갈아 가며 등장합니다아마도 저자는 책의 구성을 나름대로 알차게 꾸며보려고 한 것 같은데실제로도 인터뷰와 게임 분석 챕터가 나름 쉬어가는 페이지의 역할을하여 책을 읽는 데 참 수월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한가지 문제는 책이 좀 오래된 책이라 게임 분석에 등장하는 게임들이 좀 고전 게임들이라는 사실입니다
책 자체는 좀 나온지 되었지만 책의 내용은 아직도 도움이 될 만한 요소가 많습니다게임 디자인의 기초에서부터 게임 개발 프로세스까지 게임 디자인에 관련된 분야를 전체적으로 골고루 다루고 있기 때문에 -부록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게임 디자인 문서에 대한 사항도 다룹니다아주 초보에게는 게임 디자인이라는 것에 대해 좋은 이정표가 될 수 있고좀 더 수준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참고 자료가 될 수 있을만한 내용이 많습니다– 그 이상의 수준을 가진 분들에게는 어떠하다고 장담 못 하겠습니다…더불어 중간 중간 삽입 되어 있는 개발자 인터뷰도 많은 참고가 될만합니다
읽기도 쉽고 내용도 좋으니 초보라면 가급적 읽어보기를 권하고초보가 아니더라도 한 번쯤 읽어 봐도 괜찮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