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유머러스 한 점도 좋고 —전편의 강의 때 졸았던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서 책을 또 썼다는 내용으로 시작— 투자에 대한 관점도 좋지만, 아무래도 전편 보다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 있어서 현재는 맞지 않는 내용이 있는데 —책에서 좋은 회사라고 나오는 슈퍼커트라는 이발소 프랜차이즈는 지금 검색도 안 된다— 피터 린치가 어떤 논리로 좋은 회사를 찾는지를 이해한다는 관점으로 읽으면 될 듯.
괜찮은 책이지만 투자를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이거나 피터 린치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첫 번째 책만 읽어도 충분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