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크리스퍼에 대한 책. 이전에 읽은 <생명의 설계도 게놈 편집의 세계>에 비해 좀 더 전문적인 내용이 나오는데, 예상보다 훨씬 전문적인 내용이 많아서 이해하는데는 어려움이 많았다. –<생명의 설계도 게놈 편집의 세계>는 좀 얕아서 아쉬웠는데, 이건 그 반대. 크리스퍼를 이해하려면 얕은 지식으로는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도 저자가 한국인이고 문장력도 좋아서 어찌어찌 읽긴 다 읽었다. 나중에 따로 공부 삼아 봐야 할 듯. 유전자 수준에서부터 1-2-3세대 유전자 편집 기술까지 꼼꼼하게 다루고 있기 때문에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