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책 소개해 드립니다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도모노 노리오 지음, 이명희 옮김의 '행동 경제학' 입니다일전의 '부의 기원'을 읽고 복잡계와 복잡계 경제학 등에 대한 관심이 커졌는데 복잡계 경제학 외에도 행동 경제학 이라는 것도 있더라 하여 읽게된 책입니다
심리학과 경제학을 합한 행동 경제학이란 것이 복잡계 경제학과는 약간 다르긴 하지만 기본 흐름 -인간의 진짜 특성을 반영한- 이 유사해서인지 다 읽고 나서 꽤나 유사한 점이 많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럼 책을 살펴 보겠습니다이 책은 총 9개의 장이 또 하위 단락으로 이루어졌습니다1장 – 경제학과 심리학의 만남2장 – 인간은 제한된 합리성으로 행동한다3장 – 휴리스틱과 바이어스4장 – 프로스펙트 이론(1) 이론5장 – 프로스펙트 이론(2) 응용6장 – 프레이밍 효과와 선호의 성향7장 – 근시안적인 마음8장 – 타인을 돌아보는 마음9장 – 이성과 감정의 댄스
목차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책의 앞부분에서는 행동 경제학에 대한 소개를 하고아주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4장부터는 본격적으로 행동 경제학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준거점을 기준으로 변화에 반응하는 프로스펙트 이론이나 자신 혹은 문제에서 제시된 프레임에 의해 선호가 결정된다는 프레이밍 효과시간에 따른 선호 변화, 주류 경제학에서 다루는 이기적인 인간과 대비되는 호혜적인 인간 등의 이야기는심리학과 연계되어 쉽고도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해를 위해서라면 이보다 더 자세한 내용을 소개해 드려야겠으나 내용이 너무 길어져 못 해 드리는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만개인적으로 전에 소개해 드렸던 '부의 기원'처럼 읽은 후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던 책이기 때문에 이 분야에 꼭 흥미를 가지신 분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시각을 가진다는 의미에서 읽어보신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