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해 드릭 책은 이철우 지음의 '심리학이 연애를 말하다' 입니다 -저자는 이전에 소개해 드린 '나를 위한 심리학'의 저자이기도 하고 유멘시아 블로그의 주인장이기도 한 분이지요 때문에 책에는 블로그에 연재된 내용들이 다수 수록되어있습니다
제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책은 연애를 심리학으로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심리학을 통한 연애 분석이기 때문에 연애를 이렇게 하라는 지침서는 아니고연애의 모습을 심리학 이론을 통해 밝히는 것이라 할 수 있지요
처음 연애를 하게 하는 요인들이 가지는 특성, 예컨대 누구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는가에서부터 시작하여연애의 시작과 전개, 이별에 대한 다양한 심리학적 분석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 중간에 '나를 위한 심리학'과 같은 연애에 대한 테스트도 있습니다비록 사람의 심리라는 것이 편차가 크기 때문에 책의 내용이 완전히 옳다고 할 수 없더라도다양한 실험과 설문을 이용한 과학적 접근으로 만들어낸 결과물이기 때문에 책을 읽으면 나름 수긍이 갑니다
책이 아무래도 연애에 대한 책인지라 연애에 대한 내용, 예컨대 친밀감, 열정, 커미트먼트를 요소를 조합한 사랑의 형태 분석 같은 것 등이 꽤나 인상 깊었는데연애라는 것 자체가 결국엔 인간관계인지라 책에서 설명하는 내용들을 좀 더 일반화 시켜서 이해하면 전반적인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쓸모 있는 내용이라 생각되어 개인적으로 더욱 좋았습니다
뭐 이 책을 읽고 연애를 더 잘할 수 있다고 할만한 책은 아니지만저처럼 연애, 인간관계에 대한 심리학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