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가지는 여러가지 정신적인 부분에 대한 뇌과학, 심리학적 탐구를 담은 책. 처음 책 제목과 표지만 보고 통계학에 대한 내용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우리의 정신적인 부분에 대해 우리가 비정상이라 받아들일 수 있는 것에 대한 논의를 담고 있었다.
여러 다양한 주제에 대해 꽤나 흥미로운 내용들이 곳곳에 담겨 있어서 참 좋았다. –일본인이라도 갓 태어난 아기는 모든 언어의 발음을 이해할 수 있지만, 자라면서 그 나라 언어의 channel에 맞춰지면서 l과 r 발음이 합쳐져서 그 둘을 구분할 수 없게 된다는 이야기 등–
뇌과학에 관심이 많다면 교양삼아 읽어볼만 하다고 생각 함. 개인적으로도 기회가 되면 책 내용을 따로 정리해 둬야겠다는 생각을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