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책 소개해 드립니다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정재서, 문현선 지음의 '게임소재로서의 동양신화' 입니다이 책 역시 최근(?) 제가 연속해서 소개해 드리고 있는 게임 아카데미에서 나온 책들 중 하나 이지요
이전에 소개해 드린 글을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그 동안 게임 아카데미에서 나온 책에 대한 호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이 책은 그런 호감을 좀 떨어뜨린 책입니다
그럼 책을 살펴 보지요이 책은 아래와 같이 총 6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Chapter 1 동아시아 신화의 이해를 위하여Chapter 2 한국의 신화Chapter 3 중국의 신화Chapter 4 일본의 신화Chapter 5 몽골의 신화Chapter 6 동아시아 신화의 현대 문화산업에서의 활용
제목에 동양신화라고 있어서 인도나 아랍권의 신화도 있을까 했는데 동아시아의 신화만을 다루고 있고게다가 다루는 내용도 그다지 깊이가 느껴지지 않아 '이럴거면 차라리 한국의 신화만이라도 깊게 다룰 것이지' 하는 생각을 읽는 내내 떨쳐 버릴 수 없었습니다
책 구성에 있어서도 신화의 내용을 게임 쪽에 연결을 시키려고 나름대로 노력한 것 같지만 그 역시 상당히 미흡하여 딱히 도움이 된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제가 아시아 신화에 관련된 책은 이 책이 처음으로 접한 것이라 동아시아의 다른 어떤 책들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혹시라도 아시아 신화에 대해서 알고 싶으신 분은 좀 더 수고를 하셔서 다른 책을 알아 보시는 것이 나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