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책 소개해 드립니다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두걸 딕슨, 존 애덤스 지음 김웅성 옮김의 '미래 동물 대탐험' 입니다인류가 지구에서 없어진 먼 훗날에 지구상에 사는 동물들의 모습을 상상해 보는 내용을 담고 있는 일종의 동물도감(?) 인데근래 제가 너무 편향된 내용의 책들만 읽다보니 무언가 새로운 분야의 책을 읽어야 겠다고 생각해서 읽은 책입니다
얼핏 보기에 유치해 보이는 제목과 표지 그림과 달리 이 책은 꽤나 진지한 책 입니다물론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데다 잘못하면 비웃음 사기도 하지만미래 지구 생물들의 모습을 단순히 상상으로만 그리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인 방법으로 접근하여 그들의 모습을 예측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 책의 내용이 진지하다고 해서 책이 지루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 책을 살펴 보겠습니다이 책의 구성은 아래와 같이 간단하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 진화하는 지구 – 500만년 후 – 1억년 후 – 2억년 후
현재의 과학 이론을 토대로 하여 지구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우선 설명하고500만년 후 지구의 모습과 생물들의 모습과 생태1억년 후 지구의 모습과 생물들의 모습과 생태2억년 후 지구의 모습과 생물들의 모습과 생태에 대해서 차례대로 설명합니다그리고 이러한 동물들의 생태와 모습을 예측하여 단순히 글로만 설명만 하는 것이 아니라 멋진 그림으로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읽는 재미와 함께 보는 재미까지 더하고 있지요
물론 이 책에서 다루는 분야에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분들은 아마도 많지 않을 것이기에 이 책이 무언가 큰 도움이 된다고 할 수는 없지만상상이란 언제나 즐거운 것이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재미삼아 본다면 괜찮을 만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