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턴과 데카르트를 중심으로 하는 교양 과학사. 아무래도 주로 뉴턴을 중심으로 다루는데, 물리 법칙 보다는 뉴턴이라는 인간의 생에 좀 더 초점이 맞춰져 있다. <어메이징 그래비티> 보다 좀 더 가벼운 책. 분량도 작아 정말 금세 읽었다.
기대했던 내용과는 좀 달랐지만, 흔히 보기 어려운 뉴턴의 정치적인 모습 –조폐국장과 왕립학회장으로서의 뉴턴의 모습– 에 대해 알 수 있었던 것은 흥미로웠음. 그래도 근대 물리학에 대해 좀 더 깊이 있는 교양서를 원한다면 <어메이징 그래비티>를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