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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쉬운 과학 수업 - 양자혁명

세상에서 가장 쉬운 과학 수업 시리즈로 양자 혁명이 일어나게 된 과정을 다루고 있다. 흔히 생각하는 보어와 하이젠베르크의 이야기 보다는 앞선 것으로 원자, 열역학에서부터 막스 플랑크까지가 주요하게 다뤄지고 아인슈타인의 광전효과와 콤프턴의 콤프턴 효과로 마무리된다.
대중적으로 다뤄지는 양자역학에 대한 이야기는 보통 보어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알기 어려운데 관련 내용이 잘 담겨 있음. 관심 있다면 읽어볼 만한 내용.
흥미로운 것은 당시 이론 물리학자들이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이론을 정립하여 전개하는 것이 거의 수학 문제를 푸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는 것. 물론 이 책이 완성된 모델에 대해 마치 증명하는 식으로 서술되어 있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지만. 실제 당시의 물리학자들은 이것 저것 많은 유도를 해보면서 실험 결과와 맞춰 보는 작업을 수없이 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