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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 목

일전에 읽었던 <백년 허리>의 후속편. 이번에는 스마트폰 사용으로 거북목이 심해진 현대인들의 목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책에도 설명 되어 있지만, 결국 목은 허리와 동일한 척추 라인이기 때문에 결국 척추 위생을 유지하는 것이 목 디스크에 좋다는 이야기. 전편에서도 설명 되지만, 디스크는 척추 위생을 잘 지키면 낫는 것이니 가능하면 수술은 하지 않는 것을 권장 –물론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도 있겠지만
MRI는 상처와 흉터를 구별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나, 우리의 피부는 어느 부위를 자극 받더라도 자극 받은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있는 반면, 몸 안에서 일어나는 자극은 일종의 허브를 거쳐서 뇌에 전달되기 때문에 통증이 어디서 출발한 것인지 알기 어렵다는 내용이 흥미로웠다.
전반적인 내용은 백년 허리와 비슷한 듯. 목 건강을 위한 동작들도 소개되고 있으니 관심 있다면 읽어볼 만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