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일반 응용 프로그램에서부터 역사가 시작되어 많은 지식이 쌓인 기술 쪽에 비해게임디자인이라는 영역은 아직 많은 지식이 쌓이지 못한 부분입니다때문에 대부분의 게임 개발에서 게임디자인은 아무래도 전문적인 이론 기반이 아닌 게임디자이너의 경험이나 감, 혹은 개인적인 이론적 지식에 의존하게 마련인데 –물론 이론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는 않습니다만…이 책은 바로 그러한 게임디자인의 부족한 이론적인 영역에 대한 좀 더 일반적인 이론화를 한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 많지도 않은 게임디자인 관련 서적들이 대부분 경험적인 것에 기반한 정리가 위주인 것에 반해 –물론 그것이 나쁘다는 얘기는 아닙니다–이 책은 좀 더 일반화 할 수 있는 이론의 정리를 꽤나 체계적이고 깊게 다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참 훌륭한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3대 게임디자인 서적이라는 타이틀이 괜히 달린 것이 아니더군요
게임을 개발하면서 얻은 지식만이 아니라 외부의 지식을 이용하여 이론을 정리하는 시도하는 부분이나원서 자체는 나온지 좀 된 책임에도 반복 개발에 대한 개념도 정리되어 있는 등에서게임디자인에 대한 저자의 깊은 고민이 묻어난다고 할 수 있지요
개인적으로도 게임디자인에 대한 이론적 정리를 시도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책의 내용에 동의하는 부분도 있고 살짝 제 방식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도 생각 했었지만책을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고 도움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저와 같은 일을 하는 분이시라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