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사회 현상에 대해 일반적으로 알지 못했던 혹은 잘못 알고 있었던 여러 사안들에 대해 데이터 분석을 이용하여 ‘실제는 이렇다’ 라고 이야기하는 책.
구글 트렌드와 페이스북, PornHub의 같은 빅 데이터를 이용하여 사람들이 흥미로워 할만한 여러 이야기들을 잘 잡아내고 있다. 가볍게 읽어볼만한 내용인 듯.
기존에 측정하지 못했던 데이터 –측정이 어려웠는데 측정이 가능해진 것들 또는 사람들이 솔직하게 대답하지 않은 민감한 이슈들에 대한 데이터들 등– 를 바탕으로 현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얻는 것은 좋으나, 빅데이터라는 개념이 뜨기 전에도 샘플링을 바탕으로 데이터 분석은 있었고 –책에서는 빅데이터의 장점이 부분별 스케일링이 가능하다는 것으로 이야기 함– , 수 많은 데이터 중에 올바른 데이터를 보는 것이 중요하며, 수치로 드러나는 데이터에만 종속되면 안되는 –세이버메트릭스가 MLB의 주류가 되었지만, 숫자로는 드러나지 않는 정보를 얻기 위해 스카우팅은 여전히 중요하다– 것 또한 책에서 강조되고 있으니, 빅데이터가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것이라는 맹신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같은 맥락에서 딥러닝 또한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