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의 특성을 설명하는 책.
지식의 수명 –반감기– 이나 지식이 어떻게 확산되고 변화하는지, 지식이 연결될 때의 유용성, 지식이 어떻게 상이한 분야에서 도움이 되는지, 지식을 검증하는 것 등 지식의 전반적인 특성을 여러 사례를 통해 잘 설명하고 있다. 읽고나면 지식도 일종의 유전자와 같다는 생각이 들게 됨. –개인적으로는 책을 읽기 전부터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더 강한 확신을 하게 되었다.
내용 자체는 괜찮은데, 짧게 요약할 수 있는 내용을 길게 늘려 놓아서 읽다보면 지루한 느낌이 좀 든다. 덕분에 읽다가 중간에 그만 두기도 했었음. 그래도 이런저런 재미난 사례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관심 있다면 한 번쯤 읽어 볼 만한 책이라 생각 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