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해 드립니다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김영용 지음의 '인터랙티브 미디어와 놀이'입니다근래 게임에 대한 생각이 좀 부족하여 감이 떨어졌다 싶어 그 감을 다시 살리기 위해 읽게 된 책인데애초의 생각과는 좀 다른 형태의 책이더군요
저는 '억압받는 사람들을 위한 비디오게임'을 생각하고 이 책의 제목인 '인터랙티브 미디어와 놀이'가 게임의 가지는 2가지 모습에 대한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말 그대로 인터랙티브 미디어와 놀이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어서 기대와는 달랐다는 것이지요
그럼 책을 살펴 보겠습니다1. 인간과 미디어의 상호작용성2. 인터랙티브 미디어의 발달3. 상호작용성의 속성4. 미디어 이용자5. 놀이와 놀이꾼6. 디지털 '놀이터' 미디어7. 미래의 변화와 과제
책의 초반부는 상호작용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합니다목차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선 처음에 상호작용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2장에서 잠깐 인터랙티브 미디어의 발달 역사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다시 3장에서 상호작용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내용이 꽤나 깊이가 있어서 이해가 쉽지 않더군요
그리고 이 후 4장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인터랙티브 미디어와 놀이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합니다인터랙티브 미디어의 특성이나 미디어 이용자의 특성, 그리고 놀이와 미디어의 놀이적 모습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지요 –저자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와 놀이의 관계를 매우 밀접하게 바라보아 인터랙티브 미디어는 놀이 하는 것이라 이야기 합니다
마지막 7장에선 인터랙티브 미디어의 미래와 인터랙티브 미디어가 가지는 편견을 짤막하게 이야기하는데뭐 보통의 이런 책에서 많이 하는 마무리라 딱히 설명드릴게 없군요 –이후 부록도 있긴 하지만 별로 중요한 내용이라 생각되지 않기 때문에 생략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에 원래 원하던 내용이 5장에 있는 내용들이라 5장은 좀 흥미롭게 보았는데 책 전체로 보아 많지 않은 부분이라 살짝 아쉬웠습니다하지만 책에서 깊게 다루고 있는 상호작용에 대한 내용이나 그외 인터랙티브 미디어에 대한 내용도 나름 읽어볼만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그러한 내용에 관심이 가신다면 한 번쯤 읽어보셔도 괜찮을 만한 책이라 생각됩니다물론 책 내용이 다소 어렵기 때문에 그것은 감안하셔야 하지만 말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