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독창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책. 처음 책 소개를 들었을 때는 가볍고 뻔한 이야기를 다루는 책이라 생각했었는데, 여기저기서 이 책의 인용을 보고 관심이 생겨 읽게 되었는데, 흥미로운 내용이 많아서 좋았다. 밑줄도 꽤 많이 그었음. 다만 독창성에 초점을 맞춘 전반부와 달리 경영에 대한 후반부는 그냥 그랬다.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으니 한 번쯤 읽어 볼만한 책이라 생각 함. 다만 책의 기저에 깔린 ‘내가 열심히 잘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전형적인 아메리칸 드림 스타일의 믿음은 적절히 걸러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손자가 이야기 했듯, 내가 잘해서 할 수 있는 것은 패배하지 않는 것 뿐이고, 전쟁의 승리는 적에게 달려있는 것이다. –기업의 성공은 시장이 결정하는 것이고, 나의 성공은 세상이 결정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