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해 드립니다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세스 고딘지음, 남수영, 이주형 옮김의 '보라빛 소가 온다' 입니다이전의 마케팅 불변의 법칙과 더불어 학원 다닐 때 외부 강사로 오신 분이 추천하신 책이라 읽게 되었지요 – 사실 다 읽은 것은 며칠 전인데 예비군 훈련을 갔다 오느라 포스팅이 늦어졌습니다
이전에 읽은 마케팅 불변의 법칙이 마케팅의 기본 법칙을 설명하는 책이라면이 책은 기존의 마케팅 법칙을 깨는 책이라 읽으면서 묘한 대비가 되었던 책입니다 – 이 두 책이 직접적으로 대비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 책의 목차는 명확히 구분하기 애매한 목록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목차 소개는 하지 않고 책의 내용을 살펴 보자면이 책은 기존의 광고에 의존하는 마케팅 법칙을 뒤엎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합니다이미 넘칠대로 넘쳐나는 광고의 홍수 속에서 소비자가 광고를 보고 제품을 사는 시대는 지났기 때문에제품이나 서비스 자체가 눈에 띄어 입소문을 통해 사람들을 끌어 모으는 방식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 책에선 이 내용을 'Remarkable' 이란 단어를 통해 표현합니다
단순히 말로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예시를 통해 근거를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설득력을 지니고 있지요
개인적으로 이 책의 내용은 게임을 디자인 하는데 있어서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 됩니다제품 자체가 'Remarkable' 해야 한다는 것은 게임에 있어서는 곧 게임이 'Remarkable' 해야 한다는 것으로현재의 넘쳐나는 게임들 속에서 무언가 'Remarkable' 한 것이 있어야 사람들 눈에 띌 수 있고 입소문을 통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며아무리 게임의 완성도가 높아도 게임 자체가 'Remarkable' 하지 않다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