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신경과 교수가 쓴 인간의 몸과 뇌졸중과 그외 병에 대한 이야기. 병에 걸리 않으면 좋겠지만, 나이를 안 먹을 수 없는 것처럼 나이를 먹으면 병에 걸리기 마련이고, 그것을 어떻게 관리할 수 있는가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비단 이 책 뿐만 아니라 많은 건강 관련한 내용에서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3가지를 만성 질환의 기본적인 요인으로 꼽는데 —특히 고혈압은 생각보다 훨씬 위험했음—, 일단 그것만 잘 관리해도 큰 위험 —물론 특정 장기에 대한 이상이나 암이나 바이러스 같은 것은 별개지만— 은 막을 수 있다.
저자가 나온 다른 영상들 보면서 어느 정도 배우긴 했지만, 책에는 좀 더 깊은 내용들 —특히 인체에 대해— 이 담겨 있으니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읽어볼 만한 책. 사실 젊은 사람도 미리 읽으면 좋을테고 40대가 넘으면 아무래도 관리가 필요함. —약을 먹어야 하면 꼭 약을 먹을 것. 요즘은 약이 많이 좋아져서 부작용도 적어졌다고 하고 저자도 약을 먹고 있다고 함— 실제 저자도 의사들도 병에 걸린다고 하니 누구나 예외는 없는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