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책 소개해 드립니다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요한 호이징하 지음, 김윤수 옮김의 '호모 루덴스'입니다
게임 디자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읽게된 책인데막상 그렇게 도움 될만한 내용은 없고괜히 읽기만 어려워 곤혹스러웠던 책입니다
그럼 책을 살펴 보겠습니다이 책은 12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장은 각각 하위 목차를 가지고 있습니다1. 문화 현상으로서의 놀이의 본질과 의미2. 놀이 개념의 언어로서의 표현3. 문화를 창조하는 기능으로서의 놀이와 경기4. 놀이와 법률5. 놀이와 전쟁6. 놀이와 지식7. 놀이와 시8. 신화적 시의 요소9. 철학에서의 놀이 형식10. 예술에서의 놀이 형식11. 놀이의 아종으로서의 서구 문명12. 현대 문명에서의 놀이 요소
이 책의 기본 내용은처음에 놀이란 무엇이라고 설명한 뒤그것을 기반으로 하여 인간 문명이 놀이 속에 있다는 사실을 여러가지 근거를 통해 이야기 합니다 – 위의 목차에 보이는 대로 예술은 물론이고 '법, 전쟁, 종교 같은 것도 놀이다' 라고 이야기 합니다
책이 워낙 글자만 빽빽하고 어려운 단어가 많아 제가 제대로 이해를 못해서 그럴수도 있지만개인적으로 이 책의 저자가 주장하는 내용은 그렇게 깊게 받아 들여지지는 않고다만 '이런 류의 생각도 있다'고만 받아 들였습니다
또한 놀이의 성질에 대한 내용을 기대하고 책을 읽었지만 정작 책의 주 내용이 '알고 보면 이것도 놀이고 저것도 놀이다'는 것이라놀이 자체에 대한 이해를 얻는 것도 다소 부족했습니다
때문에 저와 같은 목적으로 이 책을 읽으신다면 다소 낭패를 볼 것입니다만'인간의 삶에 놀이란 어떤 의의를 지니는가'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신 분이시라면 한 번쯤 읽을 만한 책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