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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투자전쟁

개인적으로 매일 출퇴근 길에 듣는 삼프로 TV에서 출연진들을 모아 엮어낸 코로나 이후 경제 전망에 대한 책. 아무래도 타이밍 맞춰 낸 책이다 보니 현상에 대한 설명에 치우친 느낌이 들긴 하지만, 여튼 팬심으로 읽었다.
사실 전망이라는 것은 누구도 정확히 할 수 없는 것이고, 내 인생은 결국 내가 사는 것이지 남이 내 인생 살아주지 않기 때문에 -내 인생에 피와 살을 건 것은 나 자신이다– 남들의 이야기는 조언으로 듣고 그것들을 바탕으로 나의 행동을 결정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책의 내용도 여러 견해가 담겨 있기 때문에 참고를 하는 정도로 보면 될 듯.
개인적으로는 현재의 모습에 대해 2001년 IT 버블과 911이 겹쳤던 시기에 대한 설명이 가장 설득력 있게 느껴지던데, 산책 나온 집주인(경기)와 개(주식시장)의 비유에서도 단기적으로 개가 앞서갈 수 있지만, 결국 집주인과 개는 집에 함께 들어간다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현시점에 어떤 판단을 내려야 하는지는 스스로 할 수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