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자율 주행에 필요로 하는 각종 기술들을 정리한 책. 현세대 자율 주행에 쓰이는 기술들을 개괄적으로 정리하고 있기 때문에, 대충 이런 기술들이 필요하구나 정도로 이해할 수 있다.
다루는 기술들에 대해 깊이 있는 수준으로는 정리가 되어 있지 않은데, 아무래도 아직은 자율 주행의 초기이기 때문에 주도적인 기술이 없기 때문이라 생각. 현재 소개된 기술들이 미래에도 쓰일 수도 있고, 아예 새로운 개념이 등장하면 현재의 방식은 무쓸모해질 수도 있을 것이다. 주도적인 기술이 없는 상태에서 무턱대로 깊이를 팠다가 10년뒤에 안 쓰이는 기술이 되어 버리면 곤란하니까.
자율주행에 관심 있다면 전체적으로 흐름이 어떻게 되는지 이해하는 정도로만 보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