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문구에 나오듯이 복잡계 과학에 대한 내용을 담은 책. 개인적으로 복잡계 과학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꽤 예전부터 관련 책들을 많이 읽었는데, 당시에는 상당히 흥미있게 읽었으나, 요즘 나오는 복잡계 책들이 그때의 내용에서 크게 달라진 부분이 없다는게 참 아쉬움.
현실에 대한 상당히 그럴싸한 설명은 가능하지만, 그 이상의 내용이 없는게 아쉽다. 뭔가 현실을 잘 예측할 수 있는 이론적 모형이 나오거나, 혹은 그게 불가능함을 증명하거나 해야 할 것 같은데, 예전에 알려진 이야기를 다시 답습하는 모양새라 아쉬움.
책 자체는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복잡계 과학을 처음 접한다면 가볍게 읽을만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