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분은 본래 무한 합을 구하는 연산이었는데 —원래 기호도 로 썼다가 이후 간단히 가 됨— , 미분의 역연산이라는 것이 밝혀져서 미분의 역연산이라는 개념으로 부정적분과 합을 구하는 의미의 정적분이 구분되었다.
미분이 연속인 경우에만 정의가 되는 것과 달리 —이산인 경우에는 차분— 적분은 연속과 이산 모두에서 정의가 된다. 연속인 경우에는 무한합의 의미가 되며, 이산인 경우에는 누적합의 의미가 된다. 미분의 역연산이 적분인 것과 마찬가지로 차분의 역연산도 적분이 된다.
적분은 덧셈() 연산으로 구할 수 없는 합을 구하는데도 사용된다. ex) 0-1 사이에 존재하는 무리수의 길이
적분 기호
부정적분은 미분의 역연산으로 적분할 함수와 함께 상수 를 표기한다.
여기서 는 의 미소변화량(미분에도 쓰이는)으로 적분은 구간 내에서 함수 값 를 의 미소변화량 와 곱한 것을 모두 합()한다는 개념이 된다. (여기서 은 더하기 와 다름에 유의하라. 덧셈으로 구할 수 없는 값을 적분으로는 구할 수 있다. 예컨대 점의 길이는 이기 때문에 점의 길이를 아무리 더해도 선의 길이를 얻을 수 없지만, 구간 내 모든 점을 적분하면 선의 길이를 얻을 수 있다)
정적분은 구간이 존재하므로 다음과 같이 표기한다. 정적분은 구간 내 실제 합을 구하기 때문에 상수 가 따로 없다.
적분과 미분은 서로의 역연산임에 주의. 즉 적분 결과를 미분하면 원래의 형태가 되고, 거꾸로 미분한 것을 다시 적분하면 원래의 형태(부정적분인 경우 가 더해진)가 된다.
상수 적분
아래에서 는 상수
거듭제곱 적분
만일 이었다면 가 되어 정의가 되지 않는다. 이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적분된다.
같은 맥락에서 에 대해 다음처럼 적분된다.
인 경우 다음처럼 적분된다.
이 꼴을 일반화 시키면 다음과 같다.
지수 적분
로그 적분
삼각함수 적분
적분함수 연산
두 함수 와 상수 에 대해 다음의 적분 연산이 성립한다.
부분 적분법(Integration by parts)
위의 적분 함수 연산의 두 번째 식에서 곱의 적분을 풀기 위한 부분적분법(Integration by parts)이 아래와 같이 유도된다.
예컨대 를 계산하려 할 때, 라 하면 이므로 각각을 다음과 같이 구할 수 있다.
여기서 마지막 줄의 가 최초에 구하려고 한 값이고, 부분적분법의 관계식을 이용하면
적분에 구간이 주어지는 경우에 대해 아래처럼 표현 가능하다.
치환 적분(Substitution Method)
합성 함수의 경우 Chain Rule을 사용하던 미분과 달리 적분의 경우 치환 적분을 사용한다. 즉, 를 풀기 위해 에 대한 미분을 다음과 같이 정리한다.
로 치환하면 가 되고 이를 다시 에 대해 정리하면 가 되어서 를 아래와 같은 형태로 계산할 수 있다. (가 되고 가 되어서)
예컨대 를 계산한다고 하면 라 치환할 수 있고 이므로 이를 정리하면 가 된다. 따라서
최종 결과인 를 에 대해 미분하면 가 되므로 미분과의 역연산 관계도 성립한다.
적분의 대칭성
적분의 대칭성 때문에 다음의 관계가 성립한다
정적분 계산
구간 에 대한 정적분의 값은 다음과 같이 부정적분을 이용해서 구할 수 있다. 이를 미적분학의 기본정리(Fundamental Theorem of Calculus)라고 한다.
다변수 함수 적분
다변수 함수에 대해 여러 번 적분하는 경우 다음처럼 표기한다. 함수 안쪽에 가까운 것이 먼저 적분되므로 아래는 에 대해 먼저 적분하고 그 다음 에 대해 적분한다.
다변수 함수에서 특정 매개변수로 적분하면 상수항이 나머지 매개변수에 대한 것으로 정의된다. 이는 편미분할 때 해당 매개변수는 상수 취급 받고 사라지기 때문에 그 역연산인 부정적분에서 상수를 그 사라진 매개변수에 대한 함수로 정의한다.